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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5
애들 학교가는날 백운산에 갖다오니
애들이 자전거를 타고 6시가 넘어도 들어올 생각을 안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쉬고 내일 들어갈까 망설이다.
8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벽돌공장에 들려 6"블럭 30장을 차에실고 왔지요
다음날 30장을 오전내 쌓았습니다.
시골일이 해뜨기전에 일을 마치느라
8시도 안됐는데 밖이 시끌합니다.
요즘 한장 모내기를 하네요
아랫집 평상에서 할아버지들이 해장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벽돌을 한줄쌓고있었지요
어서내려오랍니다.
양푼에 막걸리 한사발을 따라 주십니다.
죽순에 쭉들이키랍니다.
두잔먹으니 빈속에 해장이됩니다.
해가 중천이니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그늘진곳으로 장소를 옮겨 반대편 욕실벽을 미장을 합니다.
다시 원위치에서 벽체를 올립니다.
쌓다보니 블럭이 부족해 광천까지 나갔다옵니다.
왕복 16km입니다. 한번 나갔다오는데 큰마음 먹어야겠습니다.
다시30장을 싫고왔지요
오늘 어느정도 쌓고 내부를 허물고창을 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마무리 하고 내려옵니다.
모양새가 조금 이상하게 변했나요
최대한 변형하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몇cm의 유혹이....
기둥 2개가 사라지니 조금 어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