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집

목이아프다

by 허허도사 2010. 10. 4.
728x90

2010.10.1

지난 여름동안 시커먼 흙벽과 석가래를

이렇게 칠하고 벗겨냈습니다.

목빠지는 줄 알았지요

시커먼 그으름이 아직도 묻어나옵니다.

누렇게 변색된부분이 칠해도 바탕에서 스며나옵니다.

겹치는 석가래 부분은 어쩔수 없습니다.

핸디코트가 묻어도 그라인더로 들이될 만한 공간이 없어

눈에 거슬려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일일이 칼로 벗겨내기엔 지치고 힘이듬니다.

천정을 몇번이나 올려다 본다고

그냥 내비두기로 한답니다.

그래도 하얗게 칠해놓고 보니 훨신 넓어보입니다.


이곳이 마직막남은 천정입니다.

내가 씽크대를 만드는 동안

겁도없이 올라가 칠한답니다.

거미줄이며 먼지가 쌓였다고 털어내고 한답니다.

그냥 칠하라고 해도 깔끔떠는 마나님 그리는 못한다고 먼지를 둘러씁니다.

어차피 석가래를 갈아야 하니 그만두라고 해도

고집을 피우지요

비계가 높아 고개를 펼수가 없어 힘들다고 합니다.

초벌칠하고 재벌은 내가 할것입니다.

칠해놓으니 확 달라졌지요

이번주 토, 일요일 일하면 다 칠하겠지요







'시골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점토  (0) 2010.10.04
씽크대 상판올리기  (0) 2010.10.04
주방만들기  (0) 2010.09.27
월동대비  (0) 2010.09.20
작업  (2) 201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