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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산행은 고작 해발 300m 임에도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 사이로 다도해가 보이는 풍경은 아름다웠다.
그 옹삭한 바위틈에 자리를 잡고 자라 소나무 한 그루 그 또한 아름다웠다.
매번 소나무를 사진에 담는 이유는 변화무상한 모습에서다.
곧게 웅장하게 뻗는 소나무도
낮게 드리운 소나무도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자라는 소나무도
다 붉은 표피에 바늘 같을 잎을 달고 사시사철 푸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항상 같은 자리에서 푸르게 자라고 있다.
한폭의 수묵화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