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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마귀우화

by 허허도사 201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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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11

이번 주말도 정신없었다.

토요일 매실을 수확하고 늦은저녁 시골집에 도착하여

막걸리한잔에 그냥 골아떨어졌다.

그것도 심하게

아들녀석들과 보불복 야외취침 게임을 하였지요

마루와 방을 적은 4개의 쪽지를 무작위로 뽑는것으로

월하정인이 먼저 야외취침에 당첨되고 바로 나도.....

그리하여 마루위에 침낭속에서 잠을 잤지요 그것도 술김에 코를 심하게 드르렁 거리면서 --- 윤석이 왈

다음날 토방쪽 석축을 더 쌓고 처남들이 놀러왔습니다.

농주 기정떡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이웃 할머니들께 조금씩 나눠드리니 상추와 열무가 한다발씩 되돌아 옵니다.

고기쌈에 막걸리 한통을 비우고 저녁늦게 돌와 왔습니다.

갈수록 손님들이 늘어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도 하고 접대도 하고...

이번주도 진도가 내지 못하고 다음주는 열심히....

매실을 따는데 월하정인이 징그럽다며 수선을 떨기에

55mm 마크로 렌즈로 손이 뻐근할때까지 찍었습니다.

그러나 초점과 노출이 엉망입니다.

포식자라고 노려봅니다. 시커먼 눈이 로스웰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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