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무거운 삼각대가 싫어서 가볍고 좀더 편하고자 작은 삼각대를 세대나 샀다.
그래도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지는 못한다.
1kg의 무게와 귀차니즘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은 흔들리고 수평도 맞지 않는다.
붉게 물든 순천만을 본적이 있는가
보았다면 당신은 행운이 가득한 사람일것이다.
보지 못했다면 물들기를 기다리지 못한 한사람일 것이다.
오늘도 그랬다.
기다리지 못하고 용산전망대에서 내려왔다.
춥다고 덥다고 매번 그랬다.
지금 순천만이 붉게 물들지는 않는다.
조금 더 낮게 해가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