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

지리산 천년송

by 허허도사 2016. 12. 8.
728x90

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입니다.

할머니소나무와 20m떨어진 할아버지 소나무 두구루가

와운마을 뒷산 능선에서 마을을 수호하는듯 지키고 있습니다.

 

 

용틀임을 하듯 날아오는 붉은가지들

두터운갑옷에 푸른 이끼가 피어 천년의 시간을 느끼는듯

할머니 소나무

하단부터 두가지가 퍼져 적당히 처진가지와

하늘로 승천한 용처럼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현위치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할머니 소나무에서 바라본 할아버지 소나무

체구가 조금 작고 곧은 가지를 뻗어 반송처럼 갈라져 우러러 보게 됩니다.

할머니소나무를 보다 보니

조금 빈약하게 보이지요

하지만 가까이서보면 수 많이 뻗은 힘찬가지들은 천년을 더 버틸듯합니다.

할아버시 소나무의 뿌리

할아버지 소나무에서 바라본 할머니 소나무

긴의자에 앉아 한참을 보고 또 보고 내려옵니다.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딱총나무  (0) 2017.06.21
박쥐나무  (0) 2017.06.21
온당리 소나무  (0) 2009.04.25
당산목  (1) 2008.12.02
바랑산의 소나무  (0)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