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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8~
지난주 혼자서 힘들게 만들었던 선반입니다.
다루끼와 5mm합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조금 빈약해 보이지요 그렇습니다.
월하정이 보더니 이게 뭐야 이게 선반이였어
하~
철거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큰방에 선반이 아닌 다락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작년 큰방에 설치한 선반 오늘 철거당했습니다.
그리고 자재는 승강장 철거시 나온 폐자재를 모아 대패질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무려 길게는 10년이 넘도록 건조된 목재지요
크기는 50*150mm 이상의 튼튼한 골격의 판재지요
8장을 대패질하니 대패날이 무뎌지고
팔이며 장단지가 쑤시기 시작합니다.
배불뜨기 인방은 대패로 평을 잡고 장선틀을 짤 준비를 하였습니다.
삼면의 기초 틀을 잡았습니다.
월하정이 매번 묻곤합니다. 혼자자서 어떨게 하냐고
그때마다 잘~
위에 보이는 나무 두게로 한쪽을 지탱하고 수평을 잡의며 혼자서도 잘~
그리고 틀에 장선을 놓을수 있게 부재를 설치하면 끝.
산화된 나무결이 환상적이지요
더좋은 곳에 쓰고싶은 나무지만 아끼지 않았답니다.
장선을 다 설치하니 사다리가 필요합니다.
접이식 사다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곳에 30만원씩이나 하는 다락방용 사다리를 구입이하게에는 무리다 싶어
사다리를 제작하였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상판을 깔고
난간을 설치하면 끝.
상판은 판재가 좋겠지만 10m합판을 깔려고 합니다.
참 월하정인의 준공검사가 남았습니다.
더 연장하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일간 혼자 작업을 하니 온몸이 뻐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