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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영산강종주자전거길(담양댐~나주시)

by 허허도사 201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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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 8. 3.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담양에서 목포까지 133km를 주행하다

휴유증으로 얼굴이 빨갛게 익고 다리는 시커멓게 화상을 입없습니다.

 

첫날 담양댐에서 출발 나주시내까지 60km를 달리고

둘째날 나주에서 목포 금호방파제 입구까지 73km를 더합니다.

 

14:00 정각에 담양댐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날씨는 흐린탓에 얼굴이 따갑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이 시리고 아파옵니다.

고글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경기도 시흥에서 왔다는 20대초반 청년의 환호와 함께 종주를 알립니다.

"드디어 도착했다"

어제 목포에서 출발하여 종점을 찍고 터미널로 향한다고 합니다.

우리와는 반대이지요

월하정인과 출발합니다.

 

 

 

둔치와 둑방을 오르내리며

7km를 달리니 메타세콰이어길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도장찍고 다시 달립니다. 

 

 

둑방길을 조금 달리니

관방제림과 죽녹원이 나옵니다

이구간은 관광객들로 인해 주행이 불가합니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도보로 이동합니다.

 

 

 

관방천 국수거리에서 비빔국수와 막걸리 한잔으로 체력을 보충한후 담을을 벗어납니다.

 

 

 

 

한참을 다시 달려 담양을 벗어날때쯤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둑방좌우로 대나무를 조림하였습니다.

여기룰 벗어나면 광주로 이어집니다.

27km를 내려왔네요 

 

 

하천이 제법 넓어졌지요 아직도 하구둑까지는 세자리 숫자입니다. 

 광주입니다.

광주구간은 둔치길을 달립니다.

제법 지루하지요 건물을 보니 첨단지구로 보입니다.

영산강자전거길에서는 먹거리가 없습니다.

지금 40km이상을 달렸는데 먹을곳을 못찾았지요

결국 최단거리로 보이는 마을을 찾아 마트에서 맥주 두캔을 연거푸 마시며 갈증을 해소합니다.

얼음물도 구입하였는데 송촌보에 다다르기도 전에 녹아버립니다.

폭염이 맞네요

50km이상 달렸지요 송촌보가 보입니다. 

 

 

 

 

 

 

 

여기까지 50km를 달렸습니다.

송촌보에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득합니다.

아마 광주이며 중간지점인 탓도 있겠습니다.

해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서둘러야겠습니다. 

그다지 좋은 그림은 아니지만 그래도 찍어봤습니다.

 

송촌보에 다다르는 순간 녹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후 영산포나루까지 냄새가 진동하였답니다. 

 

역주행하는 실수를

송촌보에서 직진으로 달려야 나주입니다.

 

어두워지자 라이트를 켜고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숙소에서 간단히 정비하고

나주곰탕에 막걸리 한잔으로 피로를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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