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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뫼길

무등산옛길 2구간과 규봉암

by 허허도사 201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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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9. 8

추석 다음날 입니다.

광주 무등산에 오릅니다.

가을날씨에 안개가 짙어 하늘은 볼수없었습니다.

오늘은 무등산옛길을 따라 원효사-서석대-입석대-장불재-광석대(규봉암)-꼬막재-원효사로 되돌아옵니다.

1187행 버스를타고 원효사에 도착

예길을 따라 걷습니다.

연이은 산행으로 조금 피로감이 있는 몸이지만

숲속 향기에 조금 편안합니다.

산장뒤로 난 오솔길을 따라걸으니 물봉선이 한창입니다.

 

 

 

삼나무 편백숲과 하늘이 보이지않는 활엽수림을 끝없이 올르면 목등에 도착합니다.

무려 3km을 계속하여 오릅니다.

월하정인 오늘따라 많이 지쳐보입니다.

조금만 가파라도 허리를 숙이지요

 

 

 

 

 

너무 힘들었나요 중간에 막걸리 한잔 축이고 갑니다.

무등산 막걸리

 

벗어날것 같지 않은 숲길은 중봉에 서있는 안테나를 보며 서석대가 가까워짐을 알지요

 

 

 

 

 

 

서석대에 도착 인증샷 

그리고 저이상 오를수 없는 끝자락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군부대가 자리잡은 무등산정상  

그아래 1100m 서석대

입석대로 내려가는 길

오밀조밀한 바위들이 입석대가 따로없습니다.

 

 

산오이풀

억새가 올라오고

 

 

 

입석대 1017m

 

 

장불재입니다.

 

입석대로 오르는 탐방객들

장불재에 도착하니 오후4시입니다.

규봉암을 거쳐 원효사까지 7.4km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내려가가로 합니다.

국립공원이 되어 달라진점 편의시설과 길이 건기좋게 다듬어졌다는 것이지요

 

이쪽구간은 너덜강 구간이 많답니다.

 

규봉암에 들려 약수 한모금합니다.

그리고 계속내려갑니다.

 

 

 

 

꼬막재를 까지 가는길에 멧돼지의 흔적에 놀란 월하정인 광속으로 내려갑니다.

뒤도 안돌아보며

너무 빨리 내려가는 바람에 종아리가.....

 

아직도 2km남았다

해는 사라져 가는데

편백숲을 지나자

숲을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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