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31
삼월 마지막날입니다.
오랜만에 타지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서해안쪽으로 아니면 거제쪽으로 고민을 하다가
통영을 가보기로 합니다. 검색하니 광주보다 가까웠습니다.
시간상 부담없이 하루에 구경할만한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네이버의 힘을 빌려 검색하니
우선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한바퀴돌고
중앙시장에서 통영의 맛집을 찾아 점심을 하고
바로옅 동피랑을 구경하는것으로 하루 일정을 잡았습니다.
날씨는 연일 초여름 날씨 답게 더웠습니다. 그덕에 하늘은 뿌옇게 안개가 끼였지요
그리고 안개는 좀처럼 걷히지 않았지요
통영IC를 지나 곧바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지만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왔습니다.
매표소에 매표를 하니 편도 6천원
왕복 9천원이랍니다.
보이는 곤도라와 같은 케이블카
한가한 만큼 둘이서 조용하게 탈수 있었답니다.
투명아크릴창으로 사방이 터져 조망이 시원하여 좋았지만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게는 난감하였습니다.
특히
오르는 순간 속도가 멈출듯한 구간에서
예전에 운행중 멈춰 몇시간째 위에서 매달려 있었다는 사고기사가 떠올랐지지요
다행이 멈출듯 말듯하더니만 끝까지 올라왔답니다.
그러든 말든 월하정인 이리 저리 서성이고 저는 불안하고 후~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미륵산까지 탐방로는 나무로 포장을하였으며
길도 완만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수 있어
한껏 차려입은 여성분은 아예 맨발로 걸어 오른는 것을 보았습니다
중간중간 임란당시 해전지역을 관망할수있는 전망대를 두었답니다.
동영앞바다
용암사
게이블카 승강장
미륵산 봉수대라고합니다.
미륵산 정상 461m 낮은 구간으로
이쪽 동네분들은 물병하나 달랑들고 산보를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개별꽃
미래사 가는길
미륵산만 둘러보다가 900m남짓 거리의 미래사 이정표가 보여 내려갔다 왔습니다.
전통 고찰은 아니지만 운동삼아... 그러나 힘이들지요
편백숲 탐방로
미래사
미래사 대웅전
자주잎 제비꽃
이제 타고 내려갈 시간입니다.
진달래가 만개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다시 케이블카타고 점심먹으로 중앙시장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