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뫼길
천자암길
허허도사
2010. 5. 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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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29
천자암~송광굴목재
천자암뒷산에서 막걸리한잔을 걸칩니다.
찬은 고추, 오이와 된장, 김치
우유빗깔 막걸리는 어제 먹은 숙취를 말끔히 가라앉힙니자.
하늘과 산들은 가까이다가오고
백운산능선과 지리산자락이 선명합니다.
눈앞에 장군봉 배바위가 보입니다.
예전 홍수때 배를 메었다는 배바위지요
지나가는 길손이 오이한조각을 달랩니다.
오이에 막걸리 한잔을 권하니 단숨에 들이킵니다.
창원에서 왔답니다. 우리에겐 먼거리지요
보통 선암사에서 송광사로 이어지지요
그러나 선암사에서 배도사대피소 천자암 송광사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아주 좋습니다.
우린 천자암에서 송광사굴목재 배도사대피소
다시 천자암으로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