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미니풀

허허도사 2010. 8.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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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7

어제부터 혼자서 많은 일을 합니다.

집내부에 있는 잡다한 물건들을 창고로 옮기고

천정보수를 위해 비계를 설치하고

핸디코트 칠하고

떨어져 나간 천정을 흙으로 메우고....

잡초제거하고

아이들은 심심하지요 계곡에 가자고 노래를 부르길래

다라이에 물을 받아줍니다.

덩치가 큰줄알았는데

두넘이 다들어갑니다.

물풍선에 물을 담아 담벼락에 터뜨리고

지붕위로 던지고..

사진으로 담으려니 쑥쓰럽다고 얼굴을 가립니다.

다음날 오후에 계곡들려 집에간다고 꼬득입니다.

오후 다섯시쯤 개울에 내려놓으니

집에 갈 생각을 안합니다.

해가 어둑해지려고 해도

늦게 왔으니 더 있다가 가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