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경계
허허도사
2011. 3. 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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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이 대단하지요
매일 아침마다 마주쳐도 멀뚱멀뚱 바라보다
카메라를 꺼내들면 바로 퍼드득 날아갑니다.
지들은 카메라를 사냥총이라 생각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 서운합니다.
그동한 괴롭힌 날이 많아서겠지요
이들과 가까이서 공존하는날이 있을까 싶습니다.
갈때밭에 갈때를 태우고 있습니다.
어제보니 하트모양으로 남기고 갈대를 베었습니다.
아직도 베일 갈대가 많이 남았나봅니다.
길은 가도가도 새롭습니다.
아마 죽도록 가도 새로운길이 나타나겠지요
포장 안 된길이 없어질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