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감꽃

허허도사 2021. 5.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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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

 

어릴 적 감꽃 먹던 생각이 난다.

감꽃을 줄어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 주었지

하나하나 빼어먹던 그 시절

그 맛은 달콤하였다.

 

혹시나 하고 노랗게 물든 감꽃을 따 먹었다.

싱그러운 맛이다.

밍밍하였다.

 

세월에 입맛도 변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