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물놀이
허허도사
2011. 7.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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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3~24
이틀동안 물놀이하고 먹고 자고 놀았습니다.
더우니 만사가 귀찮습니다.
마당에 풀도 메고 벽체도 쌓아야 하고.....
조금만 땀이나도 시원한 맥주한잔하고 드러눞고
뒹굴만 하고 싶은 날입니다.
윤찬이가 이때쯤 물놀이 하자고 때를 쓰지요
그래서 집정리 대충하고
쪽대를 챙기고 물가에 갑니다.
집에서 조금만 내려와도 물놀이 할곳이 많습니다.
애들 허리춤이 잠길만한곳으로
윤찬이는 망설임도 없이 풍덩하지요
윤석이는 물가에서 서성이다 들어갑니다.
쪽대로 물을 거르기만해도 물고기가 잡힙니다.
몇번 움직이니 통에 가득합니다.
다음날 처남들이 놀러왔고 우리집 스토커 옥님이네가 왔습니다.
4가족이 시골집에 모여 불고기쌈에 배채우고
다시 물가로 잘들놉니다.
뭐야 예림인 입술이 퍼래져고 물속에 있는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이렇게 이틀간 물놀이만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