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마을

오늘은 우명마을

별량면 학산리 우명(牛鳴)마을은 장산과 화포사이에 있으며

바다건너 와온과 뒤로 봉화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울음 소가우는...지명이 특이한것을 보면 사연이 있을 법합니다.

장산에서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전망대가든에서 못미쳐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내리막에 마을이 있을것 같지 않지만

비탈에 몇가구가 보입니다.

오래전 아는 분의 아버님이 이곳에서 회갑잔치를 하여 본적이 있지만

그때도 이런곳에 마을이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바닷가로 내려오는 길에 돌담이 둘러친 오두막같은 집이 낮익습니다.

이른 아침 방파제엔 그물손질하는 어르신이 보일뿐 조용합니다.

오늘도 조금 무리했습니다.

중간에 소나기도 만나고

빨리 돌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