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알박기
허허도사
2011. 10.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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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7~9
금요일 출발하여 시골집에 도착하니 저녁9시경이다
이것저것 요리하여 술을 한잔 하고 아궁이에 불지펴 세상모르게 잠을 잤지요
저번주 하단부에 알메박고 기와 올리고끝낸 벽면은 꼬들꼬들 잘말랐다
터지거나 흐트러짐없이
물을 뿌려 봤더니 흠벅빨아들인다.
금요일 비온다는 데 걱정이다.
하지만 그땐 그때고 이틀동안 손목이 아프도록 부지런히 올려 마지막 마무리만남았답니다.
애들에게 알메 하나에 50원씩, 다음날 80원씩 준다기게
열심이다 애들 손이지만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약 250개 정도 만들었을으니까. 애들 만드는 속도가 올리는 속도 보다 빨랐으니까..
둘이 했다간 힘이들어 세줄도 어려웠을 것을 애들 덕에 계획대로 올라갔습니다.
윤석이왈 '아빠 밑그림대로 왜 안하세요? 못 할것같아 그러세요 합니다.'
아니 너무 어지러울까봐 그런다고 하니
에이~ 하면서 말꼬리를 흐립니다.
연꽃그림은 그림대로 할것이다.
3일간 힘들게 올렸는데 금요일 비에 젖어 무너질까 염려됩니다.
좋은 방법이 있겠지요..
원형기와에 돌박이는 애들에게 인기 캐릭터 레바랍니다.
돈을 준다니 아주 열심, 공부하는것 보다 더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