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서래봉에서 불출봉까지

허허도사 2011. 11. 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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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련암 우측 탐방로로 서래봉으로 향합니다.

당초 서래봉에서 내려오려고 하였는데 불충봉과 내장사까지 두시간이면 족하겠지 하여

긴시간을 보냅니다. 무리하였지요

그결과 아직도 다리가뭉쳐 걷는데 불편하답니다.

서래봉가지 급경사로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이곳도 곱게 물든 단풍나무로 어지럽지요

자전거로 단련된 다리지만 등산은 또 다르겠지요 더운 날씨에 힘들게 오르니

월하정인은 더하겠지요

한걸음 내딜대마다 숨소리가 거칠어지더니 쉬어가는 횟수가 늘어갑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 하늘이 보일즘 금직한 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위를 돌아 능선을 타니 내장사와 벽련암이 보입니다.

능선을 타고 한참을 돌아서니 서래봉입니다.

수십개의 계단을 올라서야 하기에 망설여집니다.

되돌아 가느냐 아니면 불출봉에서 내장사까지 가느냐

시간상 2시간 거리입니다.

멀리 불출봉을 보니 계단이 간간히 보이이기 까지 합니다.

월하정인 언제또 오겠냐며계단을 내려갑니다.

네려가도 내려가도 계단길입니다.

이렇게 내려가면 또 올르막일것을......

가도가도 계단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런길은 불출봉까지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내장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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