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길
소뎅이
허허도사
2016. 9. 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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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4.
소뎅이 에덴가든에 전어회를 먹겠다고 더위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조례동 - 봉화터널 - 동천 - 순천만국가정원 - 해룡천 -선학마을 - 863지방도
- 삼봉삼거리 - 봉전길 - 소뎅이길 - 선착장
30km가 안되는 길입니다.
농주에서 넘어가는 오르막 한구간을 제외하면 완만한 경사지입니다.
하늘은 맑았지만 구름이 잔뜩끼었습니다.
3시간을 달려 소뎅이 에덴가든에 도착하여 식당을 들어서자
주인장 오늘 오후 예약손님 물량만 남아있다고합니다.
오후3시 허기가 가득찬 여행객에 다른것은 권하지도 않고
그냥 매몰차게 끊어버립니다.
그래서 3.5km를 되돌아 해룡과 율촌경계에 위치한 대광횟집에서
전어를 먹었답니다.
항상 느끼지만 둘이 먹기에는 많은양
가격을 낮추고 양을 조금 줄이면 좋을것을
해룡천 외가리와 백로때 조금 게을러 보이지요
지금쯤 키를 넘어선 양미역취가 길가장자리를 덮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태계 교란종으로 꽃도 피기전에 잘라버리 양미역취
이국적인 풍경이 보기에 좋았는데 조금 아쉽지요
칠면초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사이 흰발농게와 칠게들은 부지런히 배를 채움니다.
순천만 노월마을을 지나
여자만 소뎅이에 도착합니다.
고막껍대기
소댕이 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