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해룡 노월마을

허허도사 2016. 2. 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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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으로 접어드는 추위는 살을 베일듯 합니다.

해룡 노월마을

갯벌위 솔섬과 노을을 맞이하는 한사람은

때를 기다리다 못해

제방 이쪽에서 저끝까지 걷다 돌아옵니다.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순간 셔터는 추위와 함께 느려집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붉게 물든 갯벌을 볼수있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위

순식간에 기온이 떨어지더니

칼바람에 손은 굳은듯 감각은 잃어가고

결국 포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