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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by 허허도사 2019.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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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2.
눈꽃을 볼수있을까 기대를 해본다.
광양 옥룡 진틀에 도착하니 길가에 차가 많았다.
산행하는 이가 제법 많았나보다.
몇일전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설마 했다. 아침에 내린눈은 순식간에 쌓여 봉화산이 허혛게 변했다.
이곳에도 제법 온모양이다 계곡이 하햫다.
이렇게 많이 쌓인모습 올겨울 처음이다.
초입에 길을 못찾아 헤메고보니 뒷따른 일행도 나를 쫒다 같이 헤메니 조금 머쩍다.
저번 달에도 오르던길을 헤메고 있으니 말이다.

생각나건대 작년에도 이랬던것 같다.

고로쇠채취 호스를 따라난 발자국이 등산로로 착각한것이다.

아이젠을 준비하였지만 걸을만하여 그냥걸었다.

내려오는 일행 중 아이젠을 차지않는것을 보니 걸을만 한모양이다.

숫가마터 삼거리까지 오르다 오르막을 대비하여 아이젠을 장착하고 걷다보니 힘은 배로 들었다.
정상까지 3.3km 정상을 보니 눈이 없다.
눈꽃은 보기 힘들것 같다.
따뜻한 날씨로 바닥은 녹기 시작한다.
산아래는 질퍽거릭도 했다.
정상과 신선대를 거쳐 한재로 그리고 진틀까지 8.8km 4시간 산행이다

지리산 노고잔에서 천왕봉까지 주능선이 보인다.

 

눈치없는 인간들 비좁은정상에서 사진찍는다고 길을 막고있다.

한참을 기다려도 눈치가 없다.

기다리고 있는 이들을 보고도 다양한 포즈로 번갈아가며 계속찍어댄다.

인증사진이 뭐라고 그래서 신선대로 향했다.

정상

 

구상나무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다.

신선대에는 고사중으로 몇그루 안남았다.

 

한재

진틀까지 임도를 타고 한참을 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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