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 백호산

허허도사 2012. 3.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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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을 보고자 두시간동안 헤매고다녔던 백아산입니다.

몇년전에 보았던 군락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인적이 드믄 정상못미쳐 작은 군락지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 군락지도 몇년후면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남도의 섬이라 난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참 꽃은 피우는 계절이라 난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백아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1~3까지 있지만 3호봉은 사유지로 철조망으로 둘려 오르지 못합니다.

몇해전 소유자를 여수까지 태워드렸는데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철조망길이가 기내스북에 올릴만하다고요.....



등산로 초입은 삼나무숲길입니다.

낮은 돌담길로 이어집니다.
남쪽섬에는 밭경계에 돌담을 둘러쳐놓았습니다.

아마 바람의 영향이겠지요



삼나무숲을 지나면 숲이나옵니다.

바로 좌측으로 깽깽이풀 군락지였지요

그러나 지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답니다.

이곳을 혹시나 하고 한시간 이상을 헤메였지만 노루귀 몇개체만 확인하고

산으로 올라갔지요

사스피레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백야도 선착장 이보입니다.

소나무숲과 사스피레나무

백야대교가 보이지요

숲을 얼마나 헤매고 다녔는지 다리가 풀려

2봉은 눈으로만 확인하고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