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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9

창고개조 2017.12.23. 숯불에 고기를 구우니 연기가 가득찹니다. 그래서 환풍기를 달았습니다. 150mm 구멍을 둟는데 함마드릴과 손망치로 위치를 잘못잡아 가장 단단한 곳을 택하여 시간도 오래걸렸답니다. 전기연결하고 스위치를 켜니 싱싱 잘돌아갑니다. 주막에 테이블과 간이의자도 설치하였습니다. 몇년째 어느집 창고에 묵혀둔것을 때빼고 광내어 옮겨왔는데 부식이 많이 되어 오래못갈듯 합니다. 이걸 설치하니 주막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출입문은 폴리카보네이트 2mm짜리를 재단하여 마무리하였습니다. 2017. 12. 27.
삼나무숲 아래 삼나무숲 아래 휴식을 취하면서 그려봅니다. 이제막 올라온 어린 삼나무는 이끼와 낙옆에 뒤엉켜 힘들어 보입니다. 일부 고사되어 노랗게 변한 잎들도 보이고 축쳐진 가지를 보면서 키큰 삼나무를 올려다 봅니다. 10년 20년 이면 되려나 잘 자라겠지요 2017. 12. 27.
청소년수련원 산악자전거길 2017.12.25. 한달만입니다. 자출도 출장관계로 뜸하였습니다. 게으른 탓에 몸도 불었습니다. 오늘은 청소년수련원에 조성된 산악자전거길을 타보려합니다. 봉화산터널을 넘어 동천과 서천을 따라 올라가 서면 운평마을방면으로 들어섭니다. 청소년수련원길을 따라 죽청저수지를 지나면 청소년수련원이 보입니다. 수련원입구 우측으로 산악자전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상 임도접도까지 4km가 조금 넘는 길로 급경사는 구간은 3개소 정도로 조금 험합니다. 길은 깊이 패인곳이 많으며 굵은 돌들이 노출되거나 뒹굴어 미끄럽습니다. 특히 겨울철 해동과 빙판길이 더해져 심한듯 합니다. 또한 낙옆이 쌓여 노면상태를 알수없어 타다 내리길 반복합니다. 초입 삼나무숲을 지나면 한겨울에도 푸른숲기운에 상쾌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땅은.. 2017. 12. 26.
낙옆 남들은 다 떨어져 대지위를 딩굴고 있는데 벌레까지 먹힌 네놈은 뭐가 당당하다고 버티고있는지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려고 부단 노력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그동안 게으름이 몸에 깊이 박혔는지 멍때리기 또는 금단현상에 무기력하다 그러다 색연필 하나들고 나뭇잎 하나 그려보았다 201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