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111

연홍도 2017.11.30 올해도 한달밖에 안남았습니다. 또 한해가 넘어가면서 남은해가 줄어듭니다. 오랫만에 섬여행을 하였습니다. 지붕없는 미술관 연홍도입니다. 연홍도는 고흥 섬안에 섬 소록도를 지나 거금도에서 배를타고 들어가는 가깝고도 먼섬입니다. 거금도 신양선착장에서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신양마을 버스승강장앞에 도착하자 매표소는 보이지 않고 종합안내판이 보입니다. 보통 섬에 들어가려면 30분전 여객선터미널에서 신분증을 제시하여 발권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1분만 늦어도 포기하게 만들지요 하지만 이곳은 마을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처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시간은 신양발 08:5, 09:55, 11:5 3회운항하며, 연홍도발 12:30, 14:30, 16:00, 17:30 4회 등 총7회가 운행되도.. 2017. 11. 30.
학구~송치재 임도길 2017.11.12. 바람이 그렇게도 불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추운줄도 몰랐답니다. 오늘 산으로 갈까 생각을 하였지요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들던 산으로 하지만 어제 먹은 술은 아침이 늦도록 온몸으로 퍼져 그만 늦잠으로 이어졌지요. 그래서 자건거를 타려고 합니다. 바람이 몹시 불었던 그날에 추웠는지도 모르는 그날에 항시 그렇듯 크래커 하나와 물병을 챙기고 나왔습니다. 지난번 와온해변을 달려 오늘은 상사호길을 달려볼까 했지요 학구삼거리에서 대구실로 넘어 승주로 향하던 고갯길에 오른쪽 바랑산 길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젠가 저 임도길을 타보자 타보자 눈여겨 보았지요 하지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산악행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지요 하지만 산이 나를 부르는 것입니다. 거친 자갈길 고생길로 접어듭니다. 임도앞 .. 2017. 11. 21.
창고개조 18일차 2017.11.18.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바람도 거세지고 일주일전 노랗게 물들었던 커다란 느티나무는 가지만 남긴채 서있습니다. 늦은시간 찾아온 시골집은 차디 찹니다. 창을열고 따뜻한 햇볕어 몸을 녹이고 한참을 머뭇거리게 만듭니다. 오늘은 창고에 전선작업을 하려고 콘센트며 스위치 전선등 재료를 미리 구입하였고 그리고 쉬운 작업을 위해 도면도 그려보았습니다. 작은 창고지만 에어컨도 설치하려고 하니 여분의 콘센트도 넉넉하게 설치합니다. 전등은 9.5W전구형 LED 두개를 설치하니 조금은 어두운 느낌이지만 주막 특성상 분위기에 맞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직 콘센트 2기와 환풍기 설치가 남았습니다. 해가 짧아져 밖이 금세 어두워졌습니다. 불켜진 창고를 찍어보니 보기 좋습니다. 2017. 11. 20.
노월해변 해가 떨어지고 한참을 머뭇거렸습니다. 혹시나 노을빛이 변할까 생각을 하며 보라색으로 그리고 붉은색으로 변하기를 기대했지만 하지만 늦가을 저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만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빛이 없는 상태에서 삼각대도 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감도를 조절하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알면서도 준비된 자만이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겠지요.... EOS6D+24-105. 4L 201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