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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

by 허허도사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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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
저녁은 자유식으로 독도새우를 먹어야 했다. 언제 이곳에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 독도새우를 찾았다. 귀한 만큼 취급하는 횟집도 적었다. 여행사에서 소개한 횟집에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소(小)자 10~13마리 10만 3천 원이다. 간에 기별이나 갈까. 그래서 회덮밥을 추가하였다. 붉은색을 띤 닭새우가 살아 움직인다. 종업원이 손질하여 보니 새끼손가락보다 작다. 맛의 의미조차 무색하게 사라졌다. 회덮밥은 꽁치회가 올려졌다. 그리고 홍해삼 물회도 같이 하였다. 호박막걸리도 같이 하였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마리나관광호텔은 70~80년대 고풍스러운 분위기다. 박정희가 쓴 글이 액자에 걸려있었다. 그리고 목재문은 낡았고 창문도 욕실도 그러했다. 산속에 위치해 먹을 것은 준비해야 했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맥주를 구매하였다.

머리 튀김은 숙소에서 맥주 안주로 먹었다.

숙소 창문 욕실은 차마 올리지 못했다.

별관은 수압이 부족하여 물이 나오지 않았지만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잘 나왔다고 한다. 단체가 숙박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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