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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기행

순천 야시장

by 허허도사 201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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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1.

순천야시장은 2015년 12월에 개장을 하였답니다.

순천에 살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월하정인 지인에게서 야시장이 좋다고 적극 추천하더랍니다.

지금껏 북적거리고 불편하게 그런곳을 왜가냐며 싫다는 사람이 갑자기 야시장에 가고싶다고 전화가 옵니다.

택시를 타고 아랫장에 도착하니 음악소리와 네온사인 불빛이 현란합니다.

아랫장은 2.7일장으로 가끔 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날때 찿기도 합니다.

몇일 전에도 봉화산 둘레길을 걷다가 내려와 민호네 전집에서 막걸리 한잔을 거들었지요

   

야시장은 매주 금토 이틀만 열린답니다.

시장내 장옥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저녁8시에 도착하여 보니 이미 만석입니다.

앞쪽 작은 무대에선 공연을 하고 대형스크린에선 야시장 내 풍경을 실시간 전송되어 보여집니다.

가운데는 음식을 먹을수있도록 원형테이블이 놓여있으며,

뒷쪽에 맥주박스를 포개 만든 간이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지만 의자가 없어 서서 먹어야 하지만 이곳도 만석입니다.

그리고 양쪽으로 음식을 파는 포차가 있으며, 뒤로 술과 음료수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대가 있으며 셀프입니다.

먼저 음식을 골라야 합니다.

20여개의 포차에서는 퓨전요리가 조리되어 3천원에서 8천원까지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음식은 종이팩에 담겨나옵니다.

김밥한줄과 칠게강정을 구입하여 황칠막걸리를 한모금 합니다.

그리고 어묵탕에 맥주 한모금 하고 나니 적당한 시간에 나왔습니다.

야시장내는 무대공연에 맞쳐 때창을 하며 몸을흔들며 즐거운 분위기속에

커플상 등 간단한 이벤트도 중간중간 준비하였습니다. 

음향소리가 너무 커 귀가 민감한 나에게는 조금 불련하였습니다.

다들 즐겁게 즐기는 모습에 보기는 좋았습니다.

야시장 입구

 

처음 자리를 잡은 스텐드형 간이테이블 바로 다른곳으로 옮겼습니다.

의자가 없어서

포차들 스테이크 파는곳에만 줄이 늘어섰던 기억이

청양고추가 들어간 참치김밥과 칠게강정(너무 달고 딱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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