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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금강자전거길 2일차

by 허허도사 2017.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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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8.

오늘은 100km를 넘게 달려야 합니다.

공주시에서 김밥과 맥주를 구입하여 8시에 출발합니다.

육교에 올라 공산성을 바라봅니다.

여유를 부린다면 걸오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합니다.

공주시에서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면 금강교에서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제방길을 따라 금강교를 지나 웅진백제역사관 지나 곰나루 관광단지에서 금강둔치 자전거전용도로로 이어집니다.

공주보인증센터 인근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잔득흐려 있습니다.

비를 만날까 우려됩기도 합니다.

 

공주보를 지나 이제는 부여로 향합니다.

지루한 둔치길을 따라 백제보를 향해 달립니다.

약간의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니 전망대가 보입니다.

흡사 용가리를 닮은듯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 백제보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인증센터에 도장를 찍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숨을 고릅니다.

1+1인 데미소다를 한번에 드링킹

공주보와 백제보를 보는 순간 하구뚝과 함께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부여로 길을 재촉합니다.

부여에서 또한번 길을 해메게 되었습니다.

백제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이동하여야 하나 직진하다보니 자전거도를는 끝을 알리며

알수없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후방으로 백제교를 건너 어쩌고 저쩌고 이리저리 둘러봐도 난감합니다.

결국 주변의 도움을 청해  부여시내로 들어서 부여중학교를 지나 구드레나루터에 도착

제방길을 따라 부여대교 아래 나래공원에서 자전기길과 접속하였습니다.

 

이제 논산으로 향합니다.

하구로 접어들수록 둔치는 광활하며 강물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금계국과 달맞이꽃이 자리를 잡아 군락을 이루고

드넓은 갈대밭도 보입니다.

그렇게 지루한 둔치길은 강물이 바로 옆으로 흐르는 강경에 도착합니다.

젓갈로 유명한듯 젓갈판매 점이 즐비합니다.

편의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얼음물도 보충하고 논산을 벗어나 익산으로 향합니다.

용안마을 뚝방길에서 수만은 바람개비길을 지나

수변공원에는 수많은 연꽃을 보면서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보며 힘을 냅니다.

100km를 지날쯤 이제 하구뚝과 가까워 짐에 피로는 더해갑니다.

성당포구인증센터에서 인증을 하고

마을길을 지나 마지막 군산으로 달려갑니다.

 

군산이란 표지판을 보며 20km남짓한 거리는 지루하기 이룰길 없습니다.

세계철새축제를 개최하는지 금강하구뚝 사이로 철새 조망대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마지막 힘을 내어 종착지 금강하구뚝인증센터에 도착합니다.

오후 4시가 다되어갑니다.

빗방울이 한두방을 내렸으나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안았습니다.

 오늘 하루 100km를 넘게 달렸습니다.

월하정인 대단합니다. 쓰담쓰담...

 

이제 군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여 버스에 자전거를 싫고 대전으로 향합니다.

대청댐까지 오를 힘이 없어 콜밴을 이용하여 대청댐으로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오후7시 30분에 도착 순천으로 향합니다.

 

 

육교에서 바라본 공산성

 

금강교를 넘어

 

공산성입구

먼발치에서 사진만 담아 봅니다.

 

 

백제역사관으로(무녕왕릉)

 

곰나루로 이동 자전거도로와 만나게됩니다.

 

이것으로 오늘 하루를 버팁니다.

 

공주보

 

공주보인증센터

 

아직도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용가리 닮은 백제보 전망대

 

 

백제보인증센터

 

편으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백제보

 

자전거도로 끝지점에서 알수없는 표지판만 세워지고

백마강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야합니다.

무시하고 부소산성을 돌아 구드레 조각공원으로 넘어가 백제교 아래 자전거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구드레 나루터 안내판

 

둔치는 넓어 강물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달맞이 꽃과 금계국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베스무리가 녹조에 입을 공중에 뻐끔거립니다.

너무 많다보니 징그러울 정도입니다.

 

논산

 

강경포구 젓갈거리

편의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익산

 

용안 바람개비길

 

익산성당포구인증센터

 

마을을 돌아 오르막

 

군산시 이제 20여 키로미터만 더가면 됩니다.

 

금강하구뚝인증센터

 

금강하구뚝

 

군산시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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