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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운암산 수도암

by 허허도사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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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5.

고흥 운암산 수도암입니다.

 

고흥에 있는 절집을 찾았습니다.

잘 알려진 팔영산 능가사와 천등산 금탑사가 있고

마복산 마복사등 유명한 산아래 절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도암을 검색해 늦은 시간에 입구에 들어서니

백구가 너무 반갑게 맞이하여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어제 백운산 등산으로 허벅지의 근육이 뭉쳐 걷기도 불편합니다.

연이은 강추위는 오늘도 여전합니다.

그덕분에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을 보여주며 산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즈넉하게 만들었지요

 

고흥 두원면 운곡마을 입구까지 도로공사로 한장입니다.

또한 고흥덤벙분청문화관 건립공사로 수도암까지 차량통행은 제한을 받았습니다.

마을에 주차를 하고 1km정도 걸어 올라갑니다.

수도암 입구를 알리는 표지석에서

또 한참을 올라갑니다.

굽고 굽어진 도로를 따라

 

숲은 소나무보다는 서어나무와 느티나무, 그리고 참나무 등 잡목들로 건강한 숲을 이루고 있답니다. 

서어나무 두구루가 목장생처럼 서있습니다.

한참을 걸어도 보이는건 나무들입니다.

멀리 기와선이 보입니다.

운암산 중턱에 자리한 수도암입니다.

산성을 쌓아 올린듯 합니다.

한굽이 돌아

일주문이

그리고 대웅전과 종각 그리고 극락전이 보입니다.

종각옆 문지기 백구는 낮선 나그네를 무척반기였습니다.

경내를 한바퀴 돌고 돌동안 끊임없이 짖어대어 목이 걱정될 정도였답니다.

무척 미안했습니다.

내몸안에 어둠의 그림자가 있는지 만난는 개마다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바위틈에 세워놓은 조그만 석불

이름모를 비석과 ..

극락전에서 바라본 수도암 전경

삼성각에서

삼성각과 무루전

이곳에서 오래전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무루전

내려오는 길목에서 만난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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